이웃사촌 모임과 봄빛

2020. 4. 28. 06:5814년~20년 전원일기/2020년 전원일기

4월이 끝나가네요

코로나19로 움추렸던 몇 달

날씨마저 음산한 날들이 많았는데

5월엔 코로나도 물러가고 화창한 날들이 오겠지요?

잠깐 잠깐 보여주는 맑은 날엔

봄 날이 완연합니다



복숭아 꽃

봄 맞이

장미조팝

연 초록으로 옷 갈아 입은 산들이 맑은 하늘에서 빗나지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들이라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네요~




지난 주말엔 가까운 이웃들과 모처럼 저녁을 함께 했어요~

우리집 보다는 조금 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간 집이라

멧돼지가 돼지 감자를 파먹으려고 이렇게 포크레인이 뒤집어 놓은 것처럼 들쑤셔놓았네요

야생 고라니와 멧돼로부터 꽃들을 보호하려고 이렇게 펜스를 치고

경광등까지 설치를 했네요~

5년차 정원을 만들고 있어 군데 군데 화단을 이렇게 만들어 두었네요

우리 보다는 젊은 부부라 이런 돌 화분도 10개나 사다가 꽃을 심었네요

우리는 이제 힘이 딸려 이런 화분 들지도 못하겠는데..

일을 끝내고 집으로 올라올때면 저녁 햇살을 받는 쪽의 옆산은 이런 얼굴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