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복숭아좀 보세요~

2015. 8. 5. 20:5814년~20년 전원일기/2015년 오항리일기

제 꽃밭 가장자리에 복숭아 나무 2구루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꽃만 감상하고 약도 치지 않았더니

달리기는 무수히 많이 달렸는데 크기도 조그마한데 그 작은 복숭아 하나 하나에

벌레가 다 들어가 있어 재대로 맛도 못 보았더랬지요

하여 올해는 복숭아 꽃 피었을때 사진 좀 찍고

꽃을 많이 따내고 약도 한번 쳐주었더니 실하게 달렸더라구요

 

20일전 친정 올케 왔을때 오른쪽 복숭아거 먼저 익어가며 하나둘 떨어지는것을 보고

올케가 몽땅 수확을 해서 맛있게 잘 먹었지요

그리고 왼쪽에 있는 복숭아가 익기를 기다리는데

영 익을 기미는 안보이고 여러번 폭우에 노출 되었었지요

오늘 아침 한두개 쯤은 익은게 있겠지하고 유심히 쳐다보니

세상에~모든 복숭아가 이렇게 생겼네요~

게중에 몇개는 땅에 떨어져 있기도 하구요

안되겠다 싶어 아침에 모두 거둬들였는데

아직 단단하고 약간의 덜익은 신맛도 있네요

이렇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장마철이라 대부분의 꽃들을 전지했습니다

페츄니아도 짧게 이발을 시키고 비맞지 않는곳으로이동을 했더니

 다시 새순을 올리고 잇습니다

포체리카

봉선화들

 

 

설악초

비비추

 

당아욱

백일홍

해바라기

수박풀

바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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