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항리 공사현장엔 이번 비에도 문제 없습니다

2014. 12. 8. 10:48문향회 활동과 전주조 활동/alc전원주택에 올린글

 저는 화요일에 공사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녘6시경 세찬 비속을 차를 몰고 오봉산을 넘어

  춘천 시내로 나와 임시거처인 원룸에서 잠을 자는데 엄청스럽게 비가 내리더라구요~

아침에 인터넷 뉴스에 천전리에 산사태로 9명이나 사망하는 사고가 났군요

제 오항리하고는 오봉산이라는 큰 산이 하나 있는 곳이고 소양댐 앞쪽이지요

춘천 사람은 천전리를 샘밭이라 부르지요

천전을 한문으로 풀면 샘밭이잖아요~

오항리에 계신 오라버니께 전화를 드리니

비가 오기는 많이 왔어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하여 시모의 병원예약을 지키기 위해 서울로 나왔답니다

 

 소양호에 물이 이렇게 많은데 또 비가 그렇게 많이 왔으니 물이 어디까지 차올라 올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우울한 소식이 많아 제가 키우는 아이들을 소개하려구요~

 비닐하우스 속에 있는 아이들이라 지금도 꽃을 볼수 있습니다 -제라늄_

 지난번 분경 만들며 심은 것인데 초화화라고 한답니다

 올해는 벌은 별로 눈에 뛰지 않는데 나비는 상당히 많아요~백일홍위에 앉은 호랑나비가 맞나요?

 흑종초가 한송이 늦게서 피었군요

 집 짓느라 임시 자리를 만들어 주었더니 스트레스 받은 모양입니다 꽃달림이 영 신통치 않습니다- 자귀나무

 화분에 심은 리시안서스

 

 이 아이도 하우스 속이라 꽃을 보여주네요-글라디오러스

 벌개미취

 기린초

 

 백합들이 이제야 피기 시작합니다

 원추리

 

이렇게 꽃을 들고 인사 할수 있어 오늘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이 꽃 보는 모든 회원님들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