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8. 09:59ㆍ국내여행
묵호 여객선 터미널 가까운 모텔에서 일출을 맞이했습니다
오전 8시45분 그리고 10시에 출항을 하는데 저희는 8시 45분 씨 플라워호에 승선했답니다
선실은 밀폐형이라 밖으로 나가 바다 바람을 쏘일 수는 없었답니다
그래서 모두들 이렇게 잠을 청하고 계셨지요
파도가 없는 고요한 바다를 항해 했는데 아침도 안먹고 지루하게 가다보니 지루하기에
오징어 포와 아이스 크림을 하나 사먹었는데 선상이라 꽤 비싸게 받는군요
울릉도 물가는 비싸더라구요
섬은 작고 관광객은 많고 울릉도 까지 수송비용이 붙어 비싸다고 합니다
울릉도 들어 가실분 들은 철저히 준비해 가시는게 좋겠어요~
울릉도 도동항입니다
저는 2층 우등실에 자리를 가졌기 때문에 하선하는데 20여분 걸리네요~
먼저 내린 사람들이 각자 자신들의 안내자를 따라 모이고 있지요
울릉도의 첫 인상이 이렇습니다
우리처럼 개인 관광객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치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접근을 하네요
인터넷이 설치 되어 있다는 말에 따라 갔지만 인터넷은 고장~
식당과 숙박을 자매가 하고 있는 선창이라는 집에서 하루 묶기로 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아래 식당에서 아 점으로 따개비 밥과 홍합 밥을 먹었지요
하선하면서 가장 먼저 육로 관광을 하기 위해 티켓예약을 먼저 해두었지요
1인당 18000원 섬일주 관광 4시간 소요 되더군요
이렇게 경치가 좋은곳에서는 내려 사진도 찍고 한바퀴 둘러 보는 시간을 주더군요
용암이 분출하며 만들어낸 귀암 괴석과
맑은바다에서 자라는 다시마등을 육안으로 직접 볼수 있네요~
울릉도를 안내하며 가끔 우스게 소리도 잘하는 기사님이 재미 있네요~
운전석 옆자리가 비어 제가 앉아 이동하면서도 사진을 찍을수가 있었지요
울릉도엔 이런 터널이 10여개 되네요
일방통행이라 신호를 아주 잘 지켜야 합니다
떡시루 같은 암석과 그 위는 울릉도에만 있다는 향기 향나무라 하더군요
사람도 타고 농산물을 운반하는 모노레일입니다
오늘은 사진 용량이 여기 까지라 이만 줄이고
내일 다시 나머지 사진 올려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