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7. 14:11ㆍ한종나 활동/한종나에 올린 글 모음
신탄리역 한종나 정원 만들기 3년차 진행 이지요~
3년즘 되니 이제 이력이 났습니다^^*
분업이 척척 얼마나 잘 되든지요~
누구 한사람 이거 어떻게 심어야 되요? 묻는사람도 없습니다^^*
3년을 한결같이 함께해 주신 동송읍에 살고 계신 바람아기님~
오늘도 모내기 하셔야 되는데 중요한 일이 있다라고 하고선 신탄리 꽃 심으러 달려 오셧습니다^^*
그 옆에는 한종나 새내기 이면서도 노련한 꽃가꾸기 노하우를 지니고 계신 강가에님~
군 고구마를 준비해 오셔서 잠깐 쉬는 틈에 꿀맛같은 새참을 먹었지요~
신탄리역 한종나 정원은 그 규모가 대단히 넓다 보니 이런 식으로 한 화단에 한분씩 앉아서
1가지 식물씩 심어나갔답니다
하루 쉬는 날을 온전히 신탄리역 꽃모종 심기에 다 써버린 철도기관사님
아직 못된 질병하나 남아 있어 치료 중이시지만 늘 쾌활한 성격으로 밝은 모습 보여주어
아무도 지금 치료 받고 있는줄 모르시지요
기관사님~빨리 그 못된것 떼어내 버리세요~!!!
꽃 가꾸기는 처음이지만 모종이 잘 자라면 예뻐서 한번더 물을 주셨다는 신탄리역에 새롭게 부임하신 김역장님
오늘 순두부 보리밥을 사 주셔서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역장님 잘 먹었습니다~
사진 앞에 분이 역시 한종나 새내기 님이지만 오프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호이님~
반쯤 냉동시킨 커피를 신문지로 둘둘말아 가지고 오셔서
오늘처럼 무더운날 일하다가 마시는 그 시원한 냉커피의맛~여러분 그 맛 기억하시지요??
동두천역 한종나 정원 지킴이~ 동두천 부역장님이시지요
이 분도 오늘 쉬는날인데 우리와 함께해 주셧답니다
사진 오른족 앞에 계신분 광릉 수목원방 풀잎의 노래님이시지요
작년 동두천역 가꿀때도 함께해 주셨는데 오늘도 함께해 주셨답니다
늘 잔잔한 음성으로 살아있는 교훈을 주시지요~
철길 건널목 까지만 하고
잠시 휴게실에서 시원한 커피와 군고구마로 간식을 먹은후
역사 쪽에 새롭게 조성한 화단까지 모종들을 심었답니다
저까지 모두 8명이 3시간 정도 열심히 모종을 심었더니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모두 채웠답니다^^*
모종 정식을 끝낸후
역장님이 사주신 맛있는 순두부 보리밥을 먹으며
꽃이야기로 한바탕 이야기 꽃을 피웄지요
우리는 3시 정각에 츨발하는 저 기차를 타고 돌아 왔답니다
오늘 함게해 주신 우리 님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오늘 풀잎의 노래님께서
참 의미 있는 한마디를 해 주셨어요~
아무리 예쁜 꽃을 많이 심어 놓아도
당신 이 마련한 전원주택지에
아무도 찾아와 봐 주지 않으니 속이 상하더라는 말씀이였지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에
우리가 기르는 이 꽃들을 심어 함께 즐기는 것이 값지다 라고 하셨지요
오늘 이 아름다운 일에 함께해 주신 우리님들
풀잎 노래님의 이 말씀에 위로 받으시고
누가 칭찬해 주지 않더라도
온누리 전원화를 위해 보람있는 일을 했노라 자족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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