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형종 사랑초

가을 가믐으로 정원의 땅들이 굳어

온실로 한파를 피해 옮겨야 될 식물들을 케내기가 어려웠는데

11월의 첫날 하루종일 조용하게 스며드는 가을비 덕분에

분 작업하기가 쉬워질듯 합니다

이번 주엔 꽃밭 월동 작업을 부지런히 해야 할것 같아요~

 

 

 

 

 

 

동형종이라 겨울에 꽃을 피우는 사랑초들이지요

꽃이 없는 겨울동안 이렇게 꽃을 보여주다가

봄이 되면 잠자러 들어가기 때문에

이 사랑초 구근들은 봄에 나눔이 많았었지요

저는 제 손이 가야하는 식물들이 많아

이렇게 작은 구근들은 구경만 하고

키우려고 적극적으로 노력은 하지 않았는데

블리스님의 사랑초가 올라올때마다 감탄하며

예쁘다고 댓글을 달았던것 같아요~

그렇지만 키우기는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

블리스님의 사랑초 나눔에 신청을 못했는데

블리스님은 제가 사랑초에도 관심이 있다는것을 아셨나봐요 ^^*

사랑초 나눔이 거의 끝나가던 4월 말경

12가지의 동형종 사랑초와 수국 삽목이 몇가지를

보내주셨어요~

위에 사진들이 제게로와서 첫 꽃을 보여주는 동형종 사랑초들입니다

 

 

 

요 아이들은 하형종 여름에 꽃을 피우는 사랑초들인데

여름엔 우람하고 화려한 큰 꽃들 때문에 이 아이들의 존재감은 미미했는데

지금은 꽃은 지고 없지만 예쁜 잎사귀로 존재감을 보여주네요

이 아이들 역시 블리스님의 사랑초들이예요

블리스님 이 귀한 사랑초

구근들 선별 작업이 많은 시간과 집중을 요할텐데

이귀한 아이들 보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행복을 나눔해주신 블리스님~

이 겨울도 사랑초때문에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의 여정 되시시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