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7. 01:04ㆍ14년~20년 전원일기/2019년 전원일기
시시 각각 변하는 자연을 보노라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음악가가 될듯합니다
저처럼 감정이 둔한 사람도 아름답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잡았으니요~^^*
어제 아침부터 10도 내외로 쌀쌀하더니 오후부터 비가내려 밤새도록 많이 내렸어요~
오늘 아침부터 할 일들을 생각하며 비가 언제 그치려나 했더니 아침먹고나니 이렇게 개었네요~^^*
아직은 하늘이 다 개이지 않았지만 아직 청춘에 이르지 못한 나무들이 한껏 물을 올리며 연한 녹색을 갖추어 갑니다
다음주 쯤이면 자연의 청춘예찬을 해도 좋을듯하네요~
참 자연은 놀랍고 신비스러워요
아직 추운 3월초에 하우스에서 씨앗을 파종하고 이제는 노지로 옮겨심느라 바쁘면서도
어린 모종이 강한 햇볕에 목마를까봐 노심초사였는데
사람이 주어서는 하루 종일 물을 주어도 이렇게 풍족하게 물을 줄수 없는데
조물주는 반시간도 안되어 골고루 풍성하게 이렇게 땅을 적셔주잖아요~
심기는 제가 심어도 키우시는 분은 그분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지요
뒤에 제초 매트 덮은 곳에만 감자와 옥수수 땅콩을 심었고
다른 곳은 모두 하우스 포함 꽃밭이여요~^^*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며 살쌀한 날씨인지라 하우스 문을 모두 닫고
페트병 걸이 화분을 만들고 쿠팡으로 구입한 포장지로 포장하는 작업을 하다가 올라 왔어요~
부귀리의 레베카님 내외가 꽃모종을 가지러 오면서 쌀로 만든 롤 케익을 사가지고 왔다 가고
5월 12일 교회 임직식을 앞두고 교회 난간을 아름답게 꾸미려고 이 걸이 화분을 4월 말경에 하나 둘 만들어
15개를 만들었다 김순오 권사와 사모님이 페트병을 많이 모아 주었고
네팔팀이 4월 23일 오면서 일태 조카가 5~6개를 가져다 주기에 4월말까지 대부분 다 만들고
아침 저녁으로 물주며 안정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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