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이네 출국

2018. 1. 4. 07:3514년~20년 전원일기/2018년 전원일기

하성이가 방학을 했고 성탄절과 신정 연휴를 활용해 지난 24일 들어왔던 아이들이

나하고는 겨우 2일밤을 함께 보낸후

2일 저녁 비행기로 모두 돌아갔다

7시 30분경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우리는 춘천으로 돌아왔다


오랫만에 밝은 불빛에 눈이 피로하고

서울 한강변을 따라 상암동까지 오니

서울의 야경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불빛 때문에 눙이 피로하다

장시간 운전하는 남편에게 고맙고 피곤하지 않을까 염려도 되는데 표현을 못하겠다

이제는 아이들이 모두 장성해 배필을 따라 흩으져살고 있으니

약속시간 정해 밖에서 함께 식사 한번 하는것으로 짧은 만남을 가지고 헤어져야되고

속 깊은 대화는 아예 할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지를 않는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온라인의 발달로

멀리서도 얼굴보며 한없이 대화를 나누어도 전화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것이 다행이다

아이들이 모두 떠난 지금

은퇴후 많은 시간을 함께 함으로 일어나는 갈등은 있지만

남은 여정을 함께 가야할 사람은 남편밖에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이제는 더욱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의지해야될 동반자라는 생각에

더욱 사랑하며 살아야겠다고 마음 다지며 돌아 왔답니다


이제 다시 평상시로 돌아 왔으니

다시 꽃씨를 뿌리고 꽃들을 돌보며열심히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