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로 떡을 치다
2017. 8. 28. 11:39ㆍ14년~20년 전원일기/2017년 전원일기
잦은 비 때문에 과육이 무른 복숭아가 가장 피해가 큰것 같네요~
제 꽃밭에도 복숭아 나무가 2구루 있지만 약도 안치고 봉지도 쒸우지 않고 하다보니 벌레가 절반은 먹고
새들이 또 절반 먹고 나머지를 제가 먹어도 부족함이 없는데
어제 교회에서 광고 시간에 복숭아 농사 지으시는 분이 복숭아 당도는 높아 맛은 좋은데
때깔이 나지 않으니 출하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1봉지에 만원씩 3봉지를 사왔어요~
과연 색깔이 이러니 누가 이런 복숭아를 사가겠어요~
부치런히 씻어 껍질 벗겨 0.5 센티 정도로 썰어 이렇게 건조기로 말리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제 나무에서 딸때는 싱싱하고 과육이 단단해 말리기에 좋았는데
아무래도 대량으로 취급하는 분이라 무른 복숭아가 많아 설탕넣어 병조림도 몇개 만들었는데
아직도 한봉다리 더 있기에 오늘 저녁 늦게까지 이 일을 해야 할듯 합니다
6칸으로 70도에서 10시간 말리니 1만원 어치가 요만큼 나오네요
낻동실에 넣어두고 겨울철 간식으로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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