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8. 08:20ㆍ14년~20년 전원일기/2015년 오항리일기
지난 7월 1일에 모시고 왔던 큰오빠 내외분을 7월 15일 구미로 다시 모셔다 드린후
포항이나 경주를 구경하고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올라 오려고 마음을 먹었다
이왕이면 포항 시누한데 들렸다 오면 좋을것 같아 네비에 포항을 찍고 출발했다
포항쪽으로 초행길이라 모든게 새롭게 보인다
대구 근처에서 모노레일을 발견
태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끼어 드라이버 하기에는 좋은 날씨
아침 8시부터 중앙고속도로만 타고 내려와 구미에서 놀부부대찌개집을 하는 조카 가계에서 해물 부대찌개로 점심먹고
곧바로 출발하니 몸 보다는 눈에 피로가 쌓인다 영천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포항 톨게이트 가까운 쪽 시누가 늘 골프 연습을 하는곳에 잠시 주차해
시누가 나를 위해 사온 백도와 음료수 과자등을 우리차에 옮겨 실은후
시누가 안내하여 30여분 달려 미리 잡아놓은 펜션에 도착했다
바로 바닷가 옆에 건물을 세워
3층 침실에서 떨어지면 바다로 풍덩 할것 같다
베란다에서 내다본 풍경이다
운전한 남편과 시누이 이야기좀 나누라하고 혼자 주변을 둘러보았다
바다를 끼고 걷는길이라 블루로드란 명칭을 붙였나보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숙소로 잡은 팬션
전망이 좋고 먹을게 풍부하니 민박도 많고 팬션도 많다
유난히 정원을 갈끔하게 손질한 민박집이 있어 구경을 하는데
할머니가 모자를 쓰고 큰 전지가위를 들고 나무를 손질하고 계셨다
몇년이나 손질했느냐하니 20년도 넘게 당신이 손질했다고 하신다
해변 팬션은 이 게 조형물만 찾으면 쉽게 찾을것 같다
태풍영향으로 바람이 많이불어 추워 일찍 돌아오니 마침 민우아빠가 오셨다며 전화가 온다
따뜻한 지역이라 송엽국이 돌틈사이에서 잘 자랐다
10여분 다시 차를 타고나가 항구가 있는 횟집으로 나갔다
중앙에 있는 것이 고래고기라하는데 순대와 함께 나오는 간 같은 맛이난다
회와 고동 매운탕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방파재를 산책한후 시누이 부부는 우리를 숙소로 데려다주고 돌아가고
남편은 또 기분이 좋은지 노래방을 가자고하여 팬션주인이 연락하여 승합차가 데리러 오고 또 데려다 주었는데
술은 먹지않고 노래만 부르니 1시간도 못된것 같은데 차 왔다며 부러러왔다
다음날 9시경 출발하기전 사진하나 찍고 벽동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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