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적 마지막 단계까지 왔습니다(10월1일)

2014. 12. 10. 16:29문향회 활동과 전주조 활동/alc전원주택에 올린글

9월 21일 부터 쉴세 없이 달려왔으니 바다님도 현장소장님도

팀원들 역시 체력이 바닥날 정도였지요

현장소장님은 그래도 한 이틀만 그대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29일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춘천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왔습니다

저도 피곤하여 오늘은 쉬고 싶었는데 그래도 2번째 오항리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들어 갔습니다

 새벽에 비가 내리자 언제 다녀가셨는지 요렇게 비닐로 현장을 모두 덮어 두고 나가셨네요~

 

 

비닐하나 덮는데도 얼마나 깔끔하게 덮어 두셨는지 두번 돌아볼 필요가 없군요~^^*

몰탈이 비에 젖을까 탱탱 동여매었군요~^^* 

어제 오후부터 하늘이 개이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맑은 가을 하늘이 되었어요~

바람도 불어주어 어제 비에 젖은 현장을 보송보송하게 말려 주네요

 

지붕 패널 올리고 사이 사이에 철근 집어 넣고 태두리보와 지붕 페널 사이에 단열재 넣고 또 철근을 용접해 넣고는

오늘 이렇게 몰탈로 마감을 했습니다

 무거운 몰탈을 올리는데 무척 힘들어 보였는데 그래도 아끼지 않고 넉넉히 넣어 빈 공간을 남기지 않는군요

그래서 더 믿음직 스럽지요^^*

요렇게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거실과 부엌쪽 지붕이 궁금해 뒷산으로 올라가 바라본 모습입니다

2층 지붕 아래 끝선에 맞추어 목재로 지붕이 이어질것 같습니다

 삼각형 모양의 꼭지점 부분에 홈이 파진게 보이시죠?

아마 여기에다 목재 골조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창문 몰딩 작업을 잡아 보았어요~

 세상에나~ 우측이 주방이고 저 문으로 나가면 거실인데 이렇게 천정이 높으네요~

건축을 진행하며 자꾸 문제가 되는 것이 설계가 ALC용 설계가 아니라는 점이예요

전 그래도 설계만큼은 재대로 뺀줄 알았거든요~

처음엔 뭐가 그리 문제가 될까 싶었는데...

쓸모없이 블럭이 많이들어가고 단열하고도 상관없이 쓸모 없는 공간이 너무 많다는 지적 이였습니다  

 아마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때문에 천정이 이렇게 높게 나올 수 밖에 없었나 싶네요~

저 계단을 따라 지붕이 내려 오겠네요~ 

 정면이 계단창이고 좌측이 2층 방 입구가 되겠군요

 

내일이면 조적팀들은 다른 현장으로 빠지고

다음주 초반에 목수 팀들이 들어 온다고 합니다

연휴에 저도 쉴수 있어 다행이라 여겨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