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 주택에서의 2번째 겨울 나기

여기는 국내에서도 겨울 추위라면 알아 주는 춘천 소양호 주변 입니다

ALC 주택에 입주하여 2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지요

몇일 기온이 따뜻하여 운무가 끼고

 눈이 오다가, 비가 오다가, 진눈깨비가 날려 주변에 두터운 눈을 녹이기는 했습니다 

 

 

어제 부터 기온이 다시 내려 가면서 바람까지 불어  많이 추워 졌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맑아 햇살은 너무 따뜻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햇살이 좋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제 저녁 23도가 되니 자동으로 멈춘 보일러 온도가 아침 까지 그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사진은 8시경 찍었을꺼예요

아침 환기 시키고 청소까지 끝낸후 이 시계를 찍었으니 말이지요

핸드폰으로 알아 볼수 있는 오늘 춘천 기온은 영하 11도로 나오는군요

2층 창문에서 바라본 아래 꽃밭과 소양호 입니다

아침 햇살 받으며 깨어나기 시작하는 소양호의 아침이지요 

참문을 활짝열고 잠깐 환기를 시켜 줍니다

아지랭이 같은 많은 열기와 수분이 하늘로 날아가지요 

 

2층방 온도 입니다

2층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일러 밸브를 절반 정도는 잠가두고 있지만

밤낮으로 이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거실창을 열고 환기시키며 청소기를 돌리지요

날씨가 많이 차갑기 대문에 오늘은 잛게 환기를 시켰습니다

그래도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은것을 보면 거실이나 방의 온도가 내려 가지 않았나 봅니다

남쪽으로 데크가 있고 그 아래는 태양광 집열판과 석축이 있는데

어제와 오늘 햇살이 좋아 그 많은 눈들을 다 녹여 버렸군요

 반면 집 건물이 태양을 가리게 되는 뒷마당엔 겨우내 이렇게 눈이 샇여 녹지를 못합니다

뒷마당을 거쳐 기름 보일러 실로 가 보겠습니다

 

 

겨울에 얼마나 기름을 사용하는지 알기 위해 지난해(2012년 11월 21일) 찍은 사진이네요

 

우리 집은 오항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겨울에 눈이 오면 기름차가 올라오기가 어렵답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 10월 20일 경 3드럼 짜리 기름통을 꽉 채웠더랬지요

 

이곳은 가을에도 춥기 때문에 보일러를 계속 가동시켰지요

그래서 한달동안 한 드럼은 사용한것 같네요(저 기름통 호스속 노란 스치로폼을 보면 알수 있지요)

 

12월엔 기름이 여전히 어느정도 있는 것만 획인하고 사진은 찍지 않은것 같네요

 

 

위 사진이 오늘 찍은 것인데 아직 많이 남았지요?

아직 1드럼 이상 남아 있는것 같아요~^^*

이 정도면 아직도 1달 이상은 더 버틸수 있을것 같은데...두고 봐야 겠지요~

그렇다면 작년 10월 20일에 만땅 채웠으니

11월 12월 ,그리고 1월,2월까지 갈수 있으니

3드럼으로 4개월 난방을 할수 있겠군요

이 정도면 ALC 주택 난방 열 효율 1등급 아닌가요?

 

이젠 제 작업장 비닐하우스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야~호~ 제 놀이터도 아무런 난방 시설 없는데 23도 됩니다^^*

이건 햇빛 있을때만 이 온도 이구요~

햇빛 있을때 아침 10시~오후5시정도 까지

그 이후는 비닐하우스 내부나 외부나 별반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전 햇빛 있는 날만 내려와서 놀아요~

 

햇빛이 좋으니 우리집 사진도 한번 찍어 줘야 되겠죠?

 

 거의 정 남향으로 지은 집이라 아래 꽃밭엔 저렇게 많은 눈이 쌓여 있지만

집을 포함해 저 산 까지도 쌓여있던 눈이 다 녹았군요

하여튼 집의 방향이 난방비를 얼마나 절약하는지 모른 답니다

우리집은 겨울에도 낮에는 햇빛 만으로도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보일러가 돌아가는 일이 별루 없어요

 

온실에서 작업을 끝내고 올라오니

햇님은 먼 산에 오늘의 마지막 햇살을 쏱아 붓고 계셨습니다

 

 산 그늘이 지기만 하면 햇살과 따뜻해진 공기는 쉽게 식어 집니다

하여 하루 종일 돌아가지 않던 보일러가 자동으로 작동하지요 

 아침 23도 였던 보일러 온도가 22도가 되면서

저 녹색불 운전이란 표시에 불이 들어온 것입니다^^*

미지근 했던 바닥이 다시 따뜻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