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늦게피는 옥국과 골든피라밋

2012. 11. 10. 19:27오항리 건축 일지/2005~2013년 오항리

꽃밭 입구 석축 위에 자리한 옥국입니다

일찍 핀 국화들은 모두 줄기까지 말라 버렸는데

이 아이는 지금이 한창입니다

어제는 꽃천사님의 국화차 글을 읽고 나도 이 아이들 한 100여개 쯤 꽃을따

끊는 엷은 소금물에 살작 데쳐 말리고 있습니다

꽃이 없는 이즈음에 피어 더욱 사랑받지요

골든피라밋이라는 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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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두 포트 사다가 온실에 심어 주었더니 추울때 꽃을 피웁니다

잎이 너무 무성하고 크기에 보는데로 케내어 버리는데 어디에서 자꾸 솟아 나는 컴프리

바늘꽃도 에키네시아 만큼 강하군요

게일라르디아 역시 땅의 지열을 의지하려는듯 로제트 형식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원종계 튜립과 수선화 등을 심고 왕겨를 얻어와 덮어 주었답니다

노지에서 서리맞아 목대가 구부러진 아이들과

온실에서 키가 너무 커버린 아이들을 정리햇습니다

목대가 아직 건재한 아이들은

잘라서 이렇게 꽃 다발을 만들어 걸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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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대가 구부러진 아이들과 아직 덜핀 아이들은 꽃만 따서 말리는 중입니다

이 바스라기는 마른 후에도 꽃의 색깔과 모양이 흩어지지 않기 때문에 마름꽃을 감상하기에 좋지요

요 아이들은 크리스탈 컵이나 유리잔에 넣어두려구요~^^*

우리님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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