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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6. 23:12오항리 건축 일지/오항리 집 건축(2011년)

여러분~반갑습니다^^*

그동안 해가 바뀌었네요~

ALC 전원주택 모든 회원님들 가정과 하시는 생업위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지루하게 저의 집 건축 과정을 소개해 드렸는데

집은 미완성이지만

춘천시내에 있는 작은 원룸에서의 1년 계약 기간이 끝나

짐을 챙겨 오항리 집으로 입주를 했습니다

그야말로 2012년 1월1일 부터 춘천시 오항리 전원생활이 시작 되었지요

건축은 주변 정리 등이 남아 있으나

땅이 꽁꽁 얼어 있어 포크레인 작업을 못한다고 하여 봄까지 기다려야 한다네요

 

지난12월 27일 보일러실 창고와 현관에 포치를 만드는 것으로 건축은 끝이 났습니다

 

준공 나기전에는 이것이 현관으로 마감 되었었는데

준공 이후 이렇게 아치형 포치를 만들었답니다

 

작업반장님이 보일러실과 이 포치 미장까지는 해주고 가시면서 한2일 말린후 발수제를 바르고 페인트를 칠하라고 하더라구요~

 

12월 31일날 발수제를 바르고 1월 1일 남편과 둘이서 아치형 포치에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

생전 처음해 보는 페인트 칠이라 둘이다 옷을 다 버려 못입게 되기는 했지만 전문가가 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지요??

저 아치형 포치를 만들고 보니 입구가 더 예뻐 보여요~^^*

이 집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이 2층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기둥이 조금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니 그냥 두었습니다

전원 생활하면  겨울 추위가 가장 걱정되어 단열 성능이 가장 좋다는 ALC주택을 선택 했던 것인데  

그 부분은 확실히 해결 된듯 합니다

외부 온도 -7~8도 일때 남향이라 햇볕이 좋으면 낮에는 보일러를 작동하지 않아도 18~20도를 유지합니다

습도 또한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는50~60도 사이 그린에 바늘이 위치하네요~

기초가 쳐진 저 콘크리트 높이로 데크를 깔려고 하는데 아직 주변 정리가 되지 않아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 스카이라이프 안테나와 인터넷 선이 연결되어 오랜 잠에서 깨어날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마음껏 인터넷을 즐길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이 집에 안주 할수 있도록

모든 좋은 건축 자재와 꼼꼼한 시공으로 안락하게 살수 있게 애써준 바다님과 현장소장님

변반장과 조적팀 그리고 목수팀,페인트팀,기와 시공팀 방통팀 어느 누구 할것 없이

바다님과 함께하는 팀원들은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최고였습니다

이제는 살아 가면서 느끼는 ALC 주택의 장점과 단점을 서로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ALC 주택으로 집을 짓고자 하는 미래의 건축주 님들께

 ALC 주택을 직접 체험 할수 있도록 제 2층을 오픈 할 생각입니다

2층엔 방 하나와 주방 그리고 욕조와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직 저의 서울 살림들을 옮겨 오지 못하고 있어

완벽한 게스트 룸의 역활은 하지 못하지만

기본적인 침구와 식기는 준비되어 있답니다

 

주변 정리가 되지 않아 회원 여러분들을 정식으로 초대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꽃피는 봄에 번개 모임을 통하여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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