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6. 23:53ㆍ오항리 건축 일지/오항리 집 건축(2011년)
미장이 쉬운일이 아니네요
일단 한번 벽체에 몰탈을 펴 바른 후 불에 타지 않는 메쉬를 붙이고 그 위에 다시 한번 두텁게 미장을 하더군요
그리고 미장만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각이진 모든 모서리 마다 이렇게 일일이 녹이 슬지 않는 철물을 고정 시키고
이렇게 두텁게 다시 미장을 하네요
그 무거운 몰탈을 이렇게 두껍게 바르자면 얼마나 팔이 아플까요~
혹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 정성껏 점심을 준비하고 간식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는게 제가 할 일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지붕을 먼저 올리고 작업을 하면 비가 와도 괜찮을텐데 왜 지붕은 안 올리고 다른 작업부터 먼저 하느냐고 하네요
그런데 다 몰라서 하는 말이지 집 짓는 사람들이 어련히 알아서 할까요~
오늘 아침에 바로 그 작업을 하고 계시지요
반장님이 먼지가 폴폴 날리도록 거칠게 미장된 부분을 갈아서 매끄럽게 손질하고 계시지요
그리곤 처마 마루 부분에 페인트가 칠해지고 있습니다
미장이 끝난 벽체가 페인트를 하지 않아도 좋을만큼 꺠끗하고 매끈하고 미장이 되었습니다
정성을 들여 페인트를 바르는 모습이 참 진지하지요?
요즈음 어디서나 일꾼을 구하지 못해 야단이네요~
추운 겨울이 오기전 공사를 마무리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인력난이 말이 아닌가 봐요
우리집도 2사람이 일을 하다가 2사람 보충하여 4사람이 일을 하다가
다시 2사람을 다른 현장으로 돌리며 바쁘게 일을 하네요
우리집은 내일이면 일단 미장은 끝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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