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두천역 한종나 정원 씨앗 채종

 

 물 폭탄 같은 이번 장맛비에 한종나 꽃밭의 꽃들이 궁금 했습니다

봄 꽃들은 거의 사위어지고 금관화가 이처럼 피기 시작 하는군요

천일홍도 많이 피었고

계란가지도 열리기 시작 하더군요

백일홍과 게일라르디아가 예쁘구요

약간 그늘진 곳에서는 갤리포니아 포피도 아직 예쁘네요

 

 

꽃양귀비 씨앗은 채종을 할수 없을 정도로 다 떨어져 흔적도 없어지고 말았네요

씨방이 누렇게 되어 말라버린 디기탈리스

어미 포기를 살리고 씨앗도 채종하기 위해 씨방이 달린 줄기를 잘라 주었습니다

물 폭탄을 맞은 겹접시꽃 들이 옆으로 누워 버리자 동두천역 직원들이 지지대를 세워 묶어 주었지만

정리를 하지 않은채 서로 묶어 주기만 하니

이 아이들이 서로 맞다아 썩어 버리는 것이 많군요

 

꺽어진 것은 잘라버리고

비를 맞아 썩어버린 꽃들을 따내고 너무 많은 씨방도 대충 잘라 주었답니다

 

 이렇게 된 별 안개꽃도 씨앗이 매달린 끝 줄기를 잘라 주었구요

 

아마꽃도 씨방 부분만 잘라 주었습니다

 

디기탈리스 씨방이 달린 줄기 

 아마, 고데치아,캘리포니어포피,별안개꽃등 이날 채취한 씨앗 들입니다 

 

꽃이 지고 없다고

정원을 멀리하지 마시고

내년을 위해 씨앗들을 잘 채종해야 될 시기이네요

 

이 씨앗들은 잘 건조해 두었다가

내년도 온누리 아름답게를 위한 지역모임으로 보내겠습니다

 

 

 

 

 

출처 : 한국종자나눔회

글쓴이 : 모나미(서울/춘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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