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꽃밭소식

꽃밭 가꾸기 10년 세월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지만 아직도  키우고 싶은 꽃들은 끝이 없고

몸은 힘들다고 어깨며 손목이며 허리까지 삐거덕 거리네요

하여 꽃밭을 줄이려고 손을 주지 않아도 되는 식물로 심어 꽃밭 공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아스파라거스를 심었지요

아침 이슬이 잔득 내려 앉은 아스파라거스가 멀리서 보면  은빛으로 빛이 나지요

봄에 케 놓았던 튜립이며 수선화 구근들을 손질해 심어 버렸습니다 벌레들이 구근 속에 들어 앉은 것들이 많아 얼마나 나오려는지 모르겠어요`ㅡ그래도 봄이면 예쁜 모습을 꼭 봐야 할것 같아 한종나 펀드에서 원종 튜립을 구입해 더 심었답니다

그리고 풀을 소각한 재를 가져다 그 위에 뿌려 놓았습니다

쓰러진 다알리아들 한번 싹둑 잘라준 후 다시 한번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겹 도라지

꽃밭이 넓어 이렇게 무더기로 심어야 눈에 들어오는 편이지요

아스타

아게라덤

호장근

씨앗 떨어져 다시 자연 발아해 자라는 한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