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시간이 길지않아 얼마나 다행인지요(9월23일)
2021. 10. 26. 07:22ㆍ카테고리 없음
오늘은 복대를 단단히 하고 양손에 등산용 스틱을 쥐고 조심조심 꽃밭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스프링 쿨러 없는 온실이라 그동안 남편에게 물을 주고 오라고 부탁을 했더니 물을 어떻게 주었는지
그래도 병 간호 하느라 죽 끓이고 청소하고 이것 저것 필요한것 옆에서 챙겨주어 몇일 동안 공주 노릇 좀 했는데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영 불편해 조금씩 조금씩 제 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