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년 12월 31일 영하 16도의 차가운 아침입니다

오늘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는 예보에 어제 열풍기에 등유를 가득 채워놓고 올라왔지요

또 하우스에 전기가 정전되면 알수 있도록 제 책상에 있던 스텐드를 하우스로 가져가 켜놓고 올라왔었지요

집에서도 하우스에 켜놓은 스텐드에 불이 들어와 있으면 전열기들이 잘 작동하고 있으니 안심하려구요~^^

모든 전열기는 이상없이 잘 작동 되고 있었는데 지난 밤 날씨가 너무 추우니 열풍기가 많이 돌았는지 기름이 덜어졌군요

2중 하우스에서도 가장 기온이 낮은 열풍기 가까이 있는 온도계는 영하 5도로 떨어졌지만 기름이 떨어져 열풍기가 먼추어 있었네요 기름을 다시 채워넣었습니다

2중하우스 속에 만든 3중 하우스 속은 작은 전열기도 있었지만 가장 중앙에 있어 영상 10도를 유지하고 있네요

3중 하우스 가까운 곳은 겨우 영상 5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등유를 채웠더니 다시 열풍기가 따뜻한 바람을 불어냅니다

하우스의 기온을 올리는 것은 이 열풍기가 담당합니다 5도에 맞추어 놓으면 자동으로 온도를 6~7도 유지시켜 주지요

이 온도계가 있는 곳은 하우스 중앙 부분이라 영상 5도를 가리키던 온도계 였는데 20분 만에 영상 13도로 올라갔네요

참 다행 스러운것은 제 꽃밭이 정 남향에 있어 이렇게 추운날에도 햇볕만 나면 영상 20~30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오히려 하우스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할 정도 입니다 겨울철에 하우스에서 놀기 딱 좋아요~^^*

2020년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 본적 없는 새로운 시련을 겪으며

많은이들이 힘들어하고 애태우는 날들이 많은 한해였습니다

그래도 우리 한종나 님들은 꽃을 키우며 즐거움을 얻고 자연이 주는 풍성함 속에 살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그 힘들었던 2020년 그 마지막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정말 좋은 소식 좋은 일들만 가득한 새해를 맞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꿈 꾸며 새해를 맞으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