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9월 29일 부산 삼일 교회에서 결혼( 40주년)

2019. 9. 29. 23:4614년~20년 전원일기/2019년 전원일기

아파트 현관 비밀 번호를 한 때는 결혼 기념일로 790929로 지정을 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우리 결혼 기념일을 기억해 주었다

영은이와 영석이가 둘이서 통화를 하고 봉투 2개를 만들어

어제 토요일  일 끝나고 바로 회를 사가지고 와서는 회덮밥을 만들어주며

나와 남편에게 따로 용돈을 챙겨 주었다

영석이가 회덮밥을 만드는 동안 은영이와 나는 땅콩을 모두 케고

잿빛 팥을 따서 은주씨도 주고 은영이도 챙겨 주었다

토마토와 잡화꿀 아카시아 꿀도

작은 꿀병에 하나씩 담아주고

김영동씨가 준 화장품도 2개 챙겨 주었다

금요일 풍장로님이 도마토좀 따가져 가라고 하시기에

교회 청소후 올라가 도마토와 노각오이 고춧잎과 애기고추를 많이 따와

고추 찜과 고춧잎 무침을 만들어  은영이 모두 싸주었다

괴산 언니가 부탁한 오미자 3통도 받아 왔다

오미자 5키로에 설탕 5키이니 10키로가 1 통이다

가격은 6만원씩

남편 일본어반 동급생인 이 은주 씨가 연락도 없이 찾아와

꽃키우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하여 벨가못 삽목을 하고

초화화를 백합 밭에서 윗꽃밭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회덮밥을 먹고 가라고 많이 권했지만 다음에 오면 먹겠다고

1시30분 버스를 타고 가려고ㅣ경 내려갔다

가끔 와서 도와 줄것 같다

 금요일 서울 음악 창고에 갔다가 남편이 1시차로 들어 오면서 종점에서 은주씨를 만나고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