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정희가 와서 언니를 모시고 감

2019. 8. 26. 04:3314년~20년 전원일기/2019년 전원일기

17일 서울 장례식에 갔다가 다음주에 백령도 가는 친구가 순천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남편은 토요일 서울로 먼저 올라갔고

언니는 오미자를 직접 따고 내려갈 생각이였는데

갑짜기 내려 가야 되겠다고 마음 먹게한 이유가 이 사과 참외 때문이다

처음보는 이 사과 참외를 익으면 씨하려고 가지고 가려고 날마다 쳐다보며 손질하다가

어느 가시에 찔렸는지 아픈것이 몇시간이 지나도 가시지를 않으니 은근히 걱정이 된 모양이다

여기서는 병원을 가려고 해도 한시간을 버스를 타야하고

집에 올라와 이런 저런 약을 발라도 통증이 가셔지지 않으니

여기서 아플까봐 걱정이 되신것 같다

정희가 전화 왔을때 외손녀도 이제 곧 카나다로 다시 들어가야하니

시간이 없다면서 주일인 오늘 온다고 하기에 세히 엄마가 준 옷이랑 바지등을

꺼내 드리고 나 교회에서 오면 얼굴 보고 가라고 했는데

교회에서 계란 4판 가지고 부지런히 왔더니 이미 떠나셨는데 면사무소 쯤에서 길이 엇갈린것 같다

교회에서 나를 보고 가려고 조금 일찍 출발했다고 하는데 이미 고속도로에 진입 했다고하며 언니가 전화가 왔다



고무 통을 잘라 블루베리에 울타리겸 넝쿨이 늘어져 땅에 닿는 것을 막을수 있다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부실한 크로커스미아를 수확하니 120여개 되는데

문집사 주려고 굵고 좋은것 심은 화분까지 엎어 130~140개 되는 구근을 정리해

 한종나에 국화와 교환하고 싶다고 올렸더니 풀솜님이 분재국화와 교환하자며 글이 올라왔다

가을 꽃꽂이 하려면 예쁜 국화가 필요한데 분재국화는 화분채로 올려야 될것 같아 화분에 심었다

올해 우리 국화는 좀 시원치 않은것 같다

속 노란 수박이 제대로 익었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

윗 밭에 쪽파와 상추를 심었다

블리스님이 여러가지 예쁜 수국 삽숟들을 ㄷ으기로 보내 왔다



풀솜님의 분재국이 도착 했는데

이렇게 아래가 무거워 오뚜기처럼 일어서게 포장을 했다

겉 포장지에 이렇게 끈으로 묶어 두었으니 아무리 내동댕이 쳐도  흙이 쏟아지거나 가지가 부러질 위험이 없어 보인다


손질도 갈끔하게 다 되어 있어 꽃만 보면 될것 같다

풀솜님의 국화를 보고

가장 먼저 꽃피운 이 국화가 지저분해 졌기에 다른 꽃들이 잘 필수 있도록 시든 꽃은 따주고

따준 순에서 아긱 볼만하거나 꽃망울이 있는 것은 여기에 꽂아 주었다

항상 물이 있어야 하는 해오라비 심어진 분경

영잎 진것들도 제거하고 알비료 조금 넣어 물을 흠뻑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