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와 화진포 해변을 걷다 (10얼 9일 한글날)
2018. 10. 16. 00:59ㆍ14년~20년 전원일기/2018년 전원일기
올해는 밤이 풍년이라 밤 까서 한봉지 땅콩케고 고구마 한박스
풍장로님댁에서 끝물고추 딴것으로 멸치 고추조림, 고춧잎 무침등을 가지고 아침 8시경 속초로 출발
아침에 일이 끝난 영석이 잠깐 얼굴보며 커피 한잔하고
은영이를 데리고 설악산을 갔는데 입구 2키로 전부터 차를 못올라가게 한다
벌써 단풍구경온 차들로 주차장이 만차가 되었단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단풍 사진 좀 찍고 오려고 했었는데
할수 없이 고성 화진포로 올라갔다
남편은 사진 찍는다고 한 곳에 오래 머물고
은영이와 나만 속밭길을 걷기도 하고 차안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 오히려 좋은 시간이 되었다
돌아 오는 길에 왕곡 마을에 들어가 점심을 먹고
은영이 내려 주고 우리는 한계령으로 돌아 오면서 단풍을 차안에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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