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0. 20:50ㆍ14년~20년 전원일기/2018년 전원일기
오늘 보니 생강 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온실이 아닌 노지에서의 첫 꽃인 샘이다
언제 만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오라버니의 작품인것 만은 확실한 통나무 화단 경계가 이렇게 썩어버렸다
땅이 녹기만 기다렸다가 인터넷으로 구매한 셀파스트 정원 테두리로 교체하고 있는 중이다
셀 안쪽으로는 포항 벽종사에서 얻어온 키작은 꼬리풀이 하우스안에서 몇년 지나니 많이 번식 되었고
월동도 잘하니 겨울동안 런너를 모두 잘라 뿌러그 판에 심었더니 모두 잘 자라 경계 테두리를 따라 심어 주었다
왼쪽엔 좀 패랭이도 하우스에서 너무 많이 번지기에 절반 정도는 파내고 길게 자란 줄기도 모두 잘라 심었는데
뿌리가 없어 얼마나 살지 모르겠다
늦가을에 낙옆 이불 덮어 겨울을 난 튜립들이 낙옆을 걷어주니 이만큼 자랐다
여기는 수선화
여기는 마늘 수국과 로즈마리 밑둥에 덮어 주었던 낙옆들 긁어내니 무척 많다
태우기도 겁나고 길에 깔면 풀도 막을수 있지 않을 까 싶어 길에다 모두깔고
검은 망으로 덮은후 보온 덮개를 위에 올렸더니 길이 폭신폭신하다
사순절 새벽기도 오늘은 고린도 후서 10장 12~18절
바울이 떠나온뒤 고린도 교회에는 유대 주의자들이 율법을 강조하며 이방인들도
원조격인 자기들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하며 바울의 사도권을 부정하고 있기에
당시의 거짓 교사들의 능란한 웅변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지만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데 철학적인 사변이나 말의 지혜로 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전했기에
말에 능하지못하다,말에는비록 졸하나 등으로 쓰여짐
자랑과 칭찬에 있어 기준이 자기가 된다면 지혜가 없고
자기 자랑은 자멸의 길이다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해야하며 칭찬은 오직 주께서 하셔야 칭찬이 된다
'14년~20년 전원일기 > 2018년 전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산 형부 별세 (0) | 2018.04.04 |
---|---|
데이지와 목마가렛 (0) | 2018.03.24 |
영석이 생일 축하를 미리해 주다 (0) | 2018.03.19 |
한 송이씩 먼저 올라온 아이들 (0) | 2018.03.19 |
원종 튜립등 (0) | 2018.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