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해야 할 일들

2017. 7. 4. 17:5114년~20년 전원일기/2017년 전원일기

장마 기간에도 잠시 하늘이 맑아 질때가 있지요


자귀나무 끝마다 부러쉬 같은 예쁜 꽃이 비에 젖어 볼품 없어 졌지만

오랜 가믐 끝에 내린 충분한 비 때문에 그동안 자라지 못하던 식물들이 쑥쑥 자라네요

장마철엔 국화를 삽목해야합니다 장마통에 키를 많이 키운 국화를 그냥두면 꽃이 피고난후 자꾸 쓰러지거든요

잘라 물에 담가 두었다가 모래나 펄라이트에 삽목해야지요

잡초를 이길만큼 세력이 좋은 게일라르디아도 지금쯤은 키가 너무크고

꽃은 지고 열매를 영그는 중이라 일정부분 뽑아내 주어야하지요

이런 저런 씨앗들 갈무리도 해야하구요~


그동안 가믐 때문에 모습이 보이지 않던 클레마 티스가 이제야 보입니다


원추리도 탄력을 받고




그야말로 전통적인 백합들이 이제야 꽃잎을 열구요



메시코 모자 붉은 색도 있었던것 같은데 한동안 안보이더니

장맛비를 맞고야 모습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