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트로메리아 키우기

2016. 3. 29. 21:55한종나 활동/원예정보

 

겨울에 한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새순을 15cm정도로 깊게 심는 것이 좋고, 여름에 지온의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볏짚등으로 멀칭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화기가 여름이므로 비에 의한 쓰러짐이나 병으로 인한 피해 등을 줄이기 위해 비가림 시설을 해주면 양질의 절화를 생산할수 있다.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그물을 쳐준다.

노지재배가 가능한 품종을 선택한다.

나.하우스 무가온재배

9월에 정식하여 5~6월에 출하하는 작형이다. 11월중순까지 자연저온을 충분히 받게 한후 11월 중 하순부터 보온한다. 보온후 야간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고 낮에는 환기를 충분히 해서 온도가 생육적온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마디가 신장하지 않는 로젯트 줄기와 꽃눈이 없는 브라인드 줄기는 뽑아주며 계속해서 꽃대(花莖)의 발생을 촉진시킨다. 뿌리줄기의 형성 및 비대는 광합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관수를 알맞게 하고 줄기가 너무 번무하지 않도록 적당하게 솎아주어야 한다.정식은 40~45cm 간격으로 한다. 캐지 않고 계속해서 재배할 경우 개화후는 관수를 정지하고 차광과 볏짚 등으로 멀칭해서 지온을 낮추어 줌으로써 식물의 부패를 방지하고 9월부터 관수해 준다.

다. 하우스 가온재배

5~8℃ 정도로 가온하여 3~4월 출하를 목표로 하는 재배작형이다. 뿌리줄기 수확후는 가능한 한 서늘한 장소에서 풍건(風乾)하거나 18~20℃정도에 저장한다. 저장온도가 너무 낮을 경우 저온처리를 받은 것과 같이 되어 채화(採花)본수가 감소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9월중순~10월상순에 정식하여 지온을 가능한 한 낮게 차광이나 짚멀칭 등을 해준다. 그리고 하루중 최저기온이 5℃까지 내려가면 야간에 보온을 시작하고 낮에는 충분히 환기해 준다.

11월하순~12월초순부터는 가온을 시작하며 처음에는 온도를 낮게 유지하고 꽃봉오리가 달린 개화줄기가 일제히 자라 나올 때부터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로젯트 줄기와 브라인드 줄기가 많이 발생하므로 너무 무성한 부분은 적당히 솎아내고 개화줄기에 광선과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라. 냉장촉성재배

식물을 저온처리하여 심고 가온과 전등조명에 의해 2~3월에 출하를 목적으로 하는 작형이다.

심는 재료는 상처입거나 좋지 못한 것은 잘라내고 리크형은 25g이상, 기타는 이보다 더 구증(球重)이 무거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온처리 동안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뿌리부근에 습기가 없을 정도로 바람에 건조시킨 다음 건조한 왕겨

훈탄에 피트모스 등을 채워넣어 5℃에 50~70일간 처리한다.

9월중 하순에 저온처리를 마치고 하우스내에 정식하며, 지온은 가능한 한 낮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통풍을 시킨다. 지상으로 줄기가 나오면 차광을 중지하고 하루 최저기온이 10℃이하로 떨어지는 시기부터 보온과 전등조명을 시작한다.

2월 출하를 목표로 할 때는 12~15℃로 가온하고 3월출하를 목표로 할 때는 8~10℃로 가온한다. 가온정도가 높을 경우 브라인드 줄기가 증가하고 절화품질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전등조명은 100W의 백열 등을 2m높이에 3m간격으로 설치하여 한밤중에

2~3시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