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고사를 치는딸(2007,12,02)
2015. 1. 1. 01:33ㆍ스크랩 글/가족이야기
새벽 밥을 지어 보온 도시락에 싸고 부드러운 계란찜과 시금치 된장국을 넣어 아침 7시에 수원으로
향했답니다. 올 해로 2번째 도전 하는 임용 고사.. 경기도내 170명 모집에 4900명 응시를 했네요~
새태가 많이 변해 80%의 응시생 들이 부모가 승용차로 데려와 입실 시키고는 학교 운동장이나 도로등에서 기다리더군요
저는 남편과 잠깐 딸을 축복하는 기도를 한후 들여 보낸후 주변에 있는 원천 유원지를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그리곤 수원에 사는 남편의 친구 부부를 만나 함께 광교산 저수지 산책로를 걸었답니다
낙옆이 수북히 쌓인 산책로는 강원도와 달리 돌 보다는 보드라운 흙이 많더 군요
아~하~이래서 수원에 있는 광교산과 칠보산 에는 야생화 들이 그리 많은 모양이구나 싶더군요
그리곤 별루 화장실을 가고 싶지 않았지만 광교산 하면 "반디불이 화장실"이 하도 유명해
일부러 구경하러 들어 갔었지요
화장실이 너무 예쁘지요??
광교산의 모든 화장실은 앉으면 큰 유리창을 통해 밖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창을 크게
만들었더군요. 물론 인도 보다 높이 설치 했기 때문에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지요
대기실 이구요
산책을 끝내고 음식점을 들어 갔는데 요런 옛 물건들이 운치를 더해 주었지요
오후 4시에 시험을 끝내고 나온 딸내미를 꼭 껴안아 주었지요^^*
아침에 내려갈 때는 50분 정도 걸렸는데
돌아오는 길은 3시간 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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