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갤러리 둘러보기

천진님이 가르켜준 버스를 타고 청와대 뒷길을 돌아 조계사 앞에서 내렸답니다

아직 조계사도 들어가 보지 못했거든요

몇몇분이 대웅전 앞에서 탑돌이를 하고 계시네요

아기 부처상이 너무 귀엽지요?

목 마르실까 누군가 음료수 병까지 갖다 놓았군요~^^*




인사동으로 접어드는 길에 이태리 풍의 작고 아담한 식당이 눈에 뛰입니다

요기도 여름에 꽃들이 있을 때엔 참 예쁜 집이 되겠어요

저녁 모임이 있는 시간까지 약 1시간 혼자 인사동 이곳 저곳을 구경 합니다

참고로 여러분께 귀한 정보 한가지 알려 드릴께요~

인사동 대부분의 갤러리는 수요일 오픈을 합니다

그래서 수요일날 구경 오시게 되면 운 좋으면 오픈식에 참여 하여 요런 떡과 차를 얻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일주일 전시를 하고 화요일은 짐들을 싸기 때문에 모처럼 오셨을때 아무것도 구경 못하는 수도 있답니다

요즈음은 작가들의 작품을 사진으로 닮기가 참 눈치 보여요

정말 좋은 작품들은 관람료를 받기도 하려니와 사진 도 찍지 못하게 하죠


그래도 눈치 보아 가며 다른 사람들이 찍으면 저도 살짝^^*

우리의 전통이 살아 있는 인사동이라 하지만 길거리 대부분의 상점엔 중국 물품들이 넘쳐 납니다

그러나 이 상점 엔 정말 우리의 골동품만 있답니다^^*

우리의 은장도와 비녀 수저 셋트등


년대를 모르지만 우리의 골동품이죠

그리고 우즈베키스탄과 인도,티벳 등을 다녀 오면서 황량함과 순박한 사람들의 사진을 찍은 전시회를 관람 했는데 그분의 프로필에 _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찾아 떠난다는 작가의 말이 너무도 가슴으로 다가와 그 글을 그대로 사진으로 가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