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백마고지

 

그 유명한 백마 고지를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 입니다

백마고지전적지 라고세겨져 있는데 비가오고 날이흐려 사진이 깨끗하지 못합니다

기념탑이 있는곳으로 올라 가는 중이구요

옆에는 이런 돌로 만든 돌길이 있어 운치를 더해 줍니다

철원의 철새 도래지를 환기 시키기 라도 하듯 철원의 하늘에는 새들이 많네요

돌 길이 예뻐 한장 더 찍어 주고

백마고지에서 전사한 국군이 500여명 기념비 주위에 500개의 판석으로 그 영혼을 위로 한다고 했는데..

세상에 저 판석을 고기 구워 먹는다고 들고 간다네요~

자그마한 야산 하나를 두고 이처럼 12번의 전투를 벌여 중공군 1만4천여명을 몰살했다는 기록

얼마나 많은 포탄과 총알을 쏘아 댔는지 공군이 비행기를 타고 이 주변을 둘러보니

나뭇잎 하나 성한게 없고 땅 먼지를 뒤집어 쓴 산 전체가 하얀 말을 연상 시킨다 하여

백마 고지라고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합니다

상승탑이라 이름이 붙여 졌는데 항상 승리 한다는 뜻이라는 군요

사진에는 흐리지만 가장 중앙에 희미한 산 봉우리가 김일성 봉이라는데

우리에게 철원 평야를 빼앗긴 김일성이 3일을 굶으며 슬프게 울었다는군요

저 곳이 바로 백마고지 입니다

지금도 우리군이 저곳에 주둔하고 있구요

해방이후 이 철원이 얼마나 대단한 지역이였는지

2부에서 다시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