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7. 07:28ㆍ오항리 건축 일지/오항리 집 건축(2011년)
9월 6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드디어 우리집이 올라가고 있어요~^^*
지금부터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저 바라보기 만 해도 입가엔 미소가 번지고
고개는 절로 끄덕끄덕해 집니다^^*
확실히 장비부터 다르지요?
이런 몰탈은 내 생전 처음봅니다^^*
이런 기본 장비는 8명 개개인이 모두 가지고 다니며 블럭 한장 놓을때 마다 적어도 5회 이상은 체크 하는것 같더군요
방습포 하나 자르는데도 2명이 붙어 정확히 자를 대로 정확히 잘라
먹줄에 알맞게 붙입니다
보물선에 보석이 가득든 보석 궤짝처럼 생긴 이 공구 통 좀 보셔요~^^*
이런 장비가 있기 때문에 사람의 실수를 줄일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른쪽엔 턱을 만들어 주고 팽창과 수축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특수 몰탈을 이용해 만든 턱이 있네요
다른 업자가 만들어둔 기초 부분이 수평이 맞지 않아 많은 시간 발스 블럭 놓으며 수평 잡는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왕이면 0.1미리 오차도 없게 일을 하자는 현장 소장님의 꼼꼼함이 여실히 나타나는 공정중 하나 입니다
적어도 한군대 수평 확인하는데 5회 이상이라니까요~^^*
저야 내 집 잘 짓기 위해 이렇게 꼼꼼하게 챙겨주시는데 기쁘고 흐뭇 할 수밖에..^^*
드디어 기초 부분의 발수 블럭이 다 놓여 졌습니다
수평잡는 파란 줄에 정확히 불럭이 놓였지요?
조적하는 시간 반 수평 잡는시간 반 그렇게 진행 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첫 단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수평을 잡는데
우리집 같은 경우 다른 업체가 기초 수평을 맞지 않게 해 놓는 바람에
첫 단 쌓는데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것 같아요
요렇게 꼼꼼하게 마무리를 합니다
내일 작업이 더욱 쉽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모서리 부분은 4단 정도 까지 올려 두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우리 회원님들의 염원으로
이제는 정말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아도
스스로 당신집을 짓는다고 생각하시며
일을 해 주시는 바다님의 지휘아래
현장소장님과 반장님등
바다호의 항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진행 사항을 알려 드리고 싶지만
현장에는 인터넷 환경이 없어
제가 시내로 나오는날
사진들을 올려 놓겠습니다
이번주는 추석 연휴관계로
금요일(9일)까지만 작업을 할것 같아요
춘천에 가까이 계신 분들은
현장에 오셔서 어떻게 일을 하시는지
구경 오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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