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톤파크

2010. 10. 7. 15:51해외 식물원/테톤파크

 

오늘은 남편이 나를 위해 따로 찾아둔 태톤 파크를 가기위해 일찍 서둘러 피카딜리역으로 걸어갔다

다행히 피카딜리역이 호텔에서 가깝다

 규모가 상당하여 공원안에 가든이 따로 있고 맨션과 농장이 따로있다

 맨체스터에서 낫스포드까지 왕복으로 끊으니 일인당 5.80 파운드 시간은 40여분 걸렸다

 피카딜리역 대합실

 각 지역으로 출발하기 위해 대기 중인 열차들

 

 시내가 멀어질수록 이런 풍경이 많다

 낫스포오드 역에서 내려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이 표시판을 발견하기까지 15분 정도 걸은것 같다

 안내도에 보니 여기가 주 출입구는 아니지만 역이 있는 곳이라 출입구가 하나 있고 반대편에 주 출입구가  있다

 주민들이 모두 그냥 들어 가기에 우리도 그냥 들어 갔더니 조 속에서 젊은 친구가 불러 안내지를 주며 걸어서 40분 정도

왼쪽으로가면 농장이 있다고 설명해 준다

 안내지를 보며 가능한 지름길로 가려고 했으나 초입에서부터 이런 모습을 보고 앞만 보고 갈 수는 없었다

 

 저 아이들 노는 것도 보고

 큰 호수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보고

 가지고 다니는 링을 호수로 던져 두고 강아지들을 풀어 호수에서 건져 오게 하는 어느 아주머니의 강아지 훈련도 보고

 끝이 보이지 않는 나무 숲들과 

 광활하다고나할 정도로 넓은 들판

 늙은 고목이 벼락을 맞았는지 쓰러진 것도 여럿 보고

 짙은 자줏빛 나무와 멋지게 잘 자란 나무들을 눈에 담으며

 1시간 가까이 걸어도 피곤하지 않은 것은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받은게 아닐까 싶다

 

 호랑가시나무 숲으로 난 작은 문을 통과하자

입구가 나왔네요

 

 화려한 꽃으로 장식한 걸이용 화분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여기서 티켓을 사서 입장을 했지요

 

 남편은 이것이 먼저 눈에 뜨인 모양입니다

 

 저는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이 제라늄입니다

 잎이 어쩜 이리 고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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