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꽃꽃이

7월3일 백합과 목수국으로

오항리 모나미 2022. 7. 3. 16:24

오래 되어 백합 구근이 크기 때문에 장맛비를 맞아도 그런대로 꽃꽂이로 사용 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이 산골 작은 교회에 젊은 청년 30여명이 함께 찬양 예배를 드렸답니다^^

매년 한동대 학생들이 여름과 겨울 방학 동안 우리교회에서 추곡이야기라는 농촌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데

벌써 39회째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2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진행하지 못하다가 지난 6월 27일 부터 7월 8일 까지 

2주동안 교회 주변 농활이 필요한 가정의 요청을 받아 감자도 케고 풀도 베고...

저녁엔 말씀도 배우며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들을 하고 있답니다

타 대학생들과 다르게 얼마나 성실하게 농활을 하는지 이 학생들을 기다리는 나이 많은 농촌 어르신들이 많으시지요

찬양을 인도하는 학생들과 농번기로 바빠서 주일 예빼도 못오시는 성도님들 때문에 자리가 많이 비어 있지만

학생들은 중앙 통로에 방석을 깔고 바닥에 앉아 예배를 드렸답니다 

예배중 헌금 시간엔 특송도 하고

산골 작은 교회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