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꽃꽃이

5월23일 작약과 붓꽃으로

오항리 모나미 2021. 5. 25. 05:38

이번 주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2번 꽃병을 만들었어요~

활짝 꽃들을 피운 독일 아이리스들이 탐스러워 아이리스로 꽃꽂이를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2~3일 계속된 비로 꽃잎이 많이 상했네요

그래도 이 시기가 지나면 꽃꽂이 할 소재가 부족해 질 수도 있어 비를 맞으며 아이리스와 애기 말발도리를 잘라

다듬은 다음 항아리에 오이시스를 넣어 꽃꽂이를 했습니다

이렇게 꽂아 금요일 예배당 청소후 올려두고 집에 왔는데

비를 많이 맞은 아이리스가 주일날 어덯게 변해 있을지몰라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해서 다음날 (토요일) 다시 작약과 우리토종 붓꽃들을 잘라 화병에 담아 교체해 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왔답니다

예상했던대로 독일 아이리스 꽃잎들이 홀 말려 있더라구요~

그래도 성도님들 구경하라고 예배당 뒤에 있는 탁자 위에 올려 두고 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