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항리 모나미 2020. 12. 4. 04:23

사방으로 팔을 벌린 수국 줄기를 끈으로 대충 묶은후

50 리터 상토를 담은 비닐을 위 아래 모두 짤라 원통형을 만든후

수국에 뒤집어 쒸우고 아래쪽 비닐은 주변 흙으로 비닐을 고정 시키고

안에는 낙옆을 끌어다 넣어 주었습니다

꽃눈 있는곳 까지 높이 낙옆을 채워 주었으니

이래도 꽃을 피우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케내어 분주한 후 분에다 조그마하게 키워보아야겠어요~

 

 

비닐만 둘러쳐 주었던 장미도 낙옆으로 절반은 채워 주었어요~

장미는 3년 차라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심은 것이라 보온을 해 주었어요~

 

 

 

처음엔 좀 쉽게 하느라 수국 4주를 한꺼번에 고추지지대를 세우고 비닐로 감싸 주었더니

바람의 저항을 견디지 못하고 고추 지지대가 쓰러져 버리더라구요~

이렇게 길게 비닐을 치니 바람을 어떻게 견디겠어요~

무슨 일이든 쉽게만 하려고 하면 꼭 탈이 나는것 같아요~

같은 일을 2번 해야 하니 말이지요

이렇게 긴 사각 형태의 보온 막 보다는 원통형이나 삼각 형태의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게

바람의 저항을 피할수 있는 방법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