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20년 전원일기/2020년 전원일기
겨울에도 꽃밭을 지키는 아이들
오항리 모나미
2020. 11. 21. 07:53
산호수입니다
노지 월동을 잘하네요
몇년동안 노지에 있어도 많이 번지지도 않고 늘 푸르름을 보여주네요
이른 봄에 아주 작은 꽃을 보여주는 좀패랭이
적응력이 좋아 길과 화단의 경계로 심었는데 탄탄하여 제 역활을 잘 해 줍니다
베로니카
이 아이도 키가 작으면서 모든 환경에 잘 적응하는것 같아 또 다른 화단 경계용으로 심었어요~
알프스 민들레 역시 화단 경계용인데
씨앗이 날아가 다른 곳에서도 자라지만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제 역활을 잘 하네요
추워지는데도 자연발아된 어린 디기탈리스들이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 화려했던 썬빔들이 자연 발아되어 소복히 나오네요
너무 번져 보는데로 뽑아내도 몇개체는 꾸준하게 나오는 샤스타데이지
자연발아된 수레국화도 여기저기 파랗게 올라오구요
예쁘게 단풍든 철죽
무스카리
암석알리섬
노지에 심은 송엽국
이런 아이들은 아무런 조치를 해주지 않아도 몇년동안
제 자리를 잘 지켜주는 아이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