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항리 모나미 2020. 7. 22. 17:20

 



도시에서는 여간 보기드문 고드름이라 찍어보았습니다

이 곳이 제가 1박 2일 동안 야생화 교육을 받은 원주의 교육장 입니다

전원의 꿈을 가지고 계신분이나 현재 전원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주말농장이나

야생화 농원 또는 야생화로 정원을 꾸미려고 하시는 분들이 모였었지요

 

야생화 종류와 종묘 선택 방법, 야생화 재배 방법, 야생화 활용 방안, 판매방법등

다양한 내용의 살아있는 교육을 받았답니다

현실적으로 직접 길러보고 실패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실패의 원인을 찾아보고 어떤 식물이 어디에 적합하게 잘 사는지등등

 

저 같은 경우는 그냥 꽃이 좋아 이것 저것 심어보다가

주말 농장식으로 일주일에 한번 들어가 꽃을 돌보다 보니

무질서 하고 남 들이 와서 보고는 " 소꿉장난 하네!!" 하는 소리를 듣게 되더라구요

하여 올 해는 야생화 위주의 많은 종류를 심어 보겠다고 덤벼들려고 했는데...

 

교육을 시기 적절하게 잘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원칙도 철학도 없이 의욕에만 가득찬 제게

뭔가 모를 절제된 저만의 원칙과 철학이 생기게 되었지요

 

야생화 뿐만 아니라 식용 채소와 유실수 관리등

전원에서 꼭 필요한 생활의 지혜등 정말 유익한 교육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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