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의 애물단지들

집 지으며 하우스를 옮겨 세운후 심었으니 9년 정도 되었나 보다

앞에 있는 로즈마리와 뒤에 있는 월계수나무가 세월이 흐르니 애물단지가 되었어요

향기가 좋아 지나 다니며 쓰다듬으려고 어린 로즈마리 2그루를 붙여 길 쪽으로 심었더니

매년 잘라 주어도 이렇게 통행에 방해를 주며 세력을 넓혀나갑니다

뒤에 있는 월계수 나무 또한 세월이 흐르며 덩치를 키우니

 가지를 많이 잘라내고 키를 낮추어 잘라도 매년 하우스 천장에 닿으려 합니다

덩치가 커져서 쉽게 자리를 옮기지도 못하고...

어제 로즈마리 한아름 잘라 삽목하려고 물올림하고 있답니다

먼저 개화된 구근 아이리스 옆으로 2개의 꽃대가 더 나왔어요~

꽃도 예쁜데 오래 피어주니니 더 사랑 받을 만 하네요-댄스파티 수국 

뉴미치코 수국

유리옵스

온실에서 월동한 금어초는 세력이 엄청 좋아요~

꽃대를 무수히 올리는군요

애니시다

꽃꽂이에 많이 잘라다 사용해도 가지가 풍성합니다

구입한지 3년 만에 꽃을 보는 익시아 비리디플로라

진한 옥색인데 어제 처음 꽃잎을 열었기 때문에 아직 제 색상을 발현하지 못한것 같아요~

산골이라 그런지 아직도 쌀쌀하니 춥네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