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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이 화분과 주문한 모종 도착

오항리 모나미 2020. 4. 2. 04:19


오늘 개화한 구근 아이리스 먼저

제가 키우는 식물들의 종류가 많다가 보니 사라지는 것들도 꽤 많은데

이 구근 아이리스는 다행히 제 눈에 뛰어 하우스 안에 자리를 얻어 이렇게 개화를 했네요~

세탁소에서 주는 옷걸이로 걸이 화분을 만들었어요~

왼쪽에 있는 저 접란은 런너가 흙에 닿기만 하면 뿌리를 내리니

좁은 하우스에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 하기에 땅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아예 공중에다 달아 버렸네요~

요즈음엔 시금치나 야재 묶는 끈이 철사가 들어가 있어

그 끈으로 화분을 한번 돌린후 옷걸이 중앙만 잘라내고 끝을 구부린후 끈으로 한번 감아 화분을 걸었답니다 

공중 습도를 좋아하는 난이나

예쁜 제라륨등을 걸었답니다

어제는 지난 겨울에 예약한 모종들이 도착했어요~

매년 제게 없는 품종과 기르고 싶었던 아이들을 미리 주문 했다가 받았는데

확실히 전문가의 손길은 이렇게 다르네요

포장도 어쩜 이렇게 야무지게 잘 하셨는지..

모종들이 이렇게 크고 튼실한데 하나도 흐트러지거나 상한 것 없이 도착했어요~^^*


제 것은 이렇게 심고

함께 주문해 달라고 부탁한 지인 것은 주말쯤 찾으러 올것이라 제가 보관하고 있으려구요

아네모네와 가자니아등도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높은 화단에 심고

교회 화단에 가져갈 꽃들은 화분에 심어 꽃이 필 무렵 가지고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