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20년 전원일기/2019년 전원일기
11월 30일 가을의 끝자락 이네요~
오항리 모나미
2019. 11. 30. 07:28
11월 30일 아침 7시 기온이 -4도 입니다
비닐하우스의 식물들이 걱정되어 옷을 겹쳐입고 내려가 봅니다
2중 하우스에서 아주 약하게 전기 히터를 키는데 이 온도 입니다
온실 중앙에 3중 하우스 한쪽 면을 도르레로 올리고 온도를 보니
따로 가온 장치가 없어도 8도 입니다
조금 더 추워지면 여기에도 전기 히터를 따로 하나 돌리려고 연결은 해 두었지요
추워서 올라 왔다가 아침을 먹고
햇살이 퍼진 10시를 전후해 다시 내려 갑니다
노지에 아직도 쑥부쟁이가 꽃을 피우고
무스카리 심은 곳에 쪽파를 심어 섞여 있습니다
노랑 낮달맞이
섬백리향
자연발아된 봅봉 데이지가 올라오고
알프스민들레
좀패랭이
꼬리풀등이 정원의 경계를 확실히 지켜고 있습니다
장미와 찔레도 아직 잎이 파랗고
붓들레아
렘즈이어
빈카마이너
수레국화가 다시 나오고
스토케시아
우단동자
자엽 펜드테몬등 야생의 아이들은 아직도 싱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