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20년 전원일기/2019년 전원일기

8월 10일 만나면 즐거운 이웃

오항리 모나미 2019. 8. 26. 03:04

가까운 이웃에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삶에 활력과 행복을 주지요~

태풍 영향으로 연일 비가 내려 소양호에 차츰 수위가 높아지며 습도가 높아 밖에 나가기 싫은 날들이 많은데

이웃 사촌이 전화를 했네요~더워서 일도 못하고 집에서 쉬고 있으니 시원한 국수 드시러 오라고 하네요~^^*

금요일 서울에 나갔던 남편이 토요일 1시 버스로 들어 오면서 이웃이 보낸 카톡을 보고 가자고 하고

언니도 구경 가자고 하여 다녀 왔네요

만나면 늘 즐거운 엔너지를 주는 이웃이라 차로 5분 거리인 지인댁으로 갔지요~

그야말로 숲 속의 목조주택이라 쾌적하고 시원합니다

더구나 집 옆에 이런 계곡이 흐르고 있어

 일하다가 더우면 옷 입은채 풍덩 들어가면 곧 추울 정도로 시원해 지지요

그 옆에는 이런 유리 정자가 있어 밤이면 천체 망원경으로 별들을 관찰하기도 하지요


손도 야무져 모든 일에 빈틈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 이지요


주말에만 농사를 지어도 고추,토마토,참나물등 수박까지 오히려 제게 나누어 줄 정도로 농사도 잘 지어요~


물빠짐이 좋고 시원해 아이스캔디가 지금 한창 예쁘게 피었어요~


작은 온실도 만들어 시계초랑 열대 식물들까지 기르며

자동 온도 장치와 자동 물주기로 겨울에도 싱그럽게 키우더라구요~

다알리아 화단 갈끔한것 보세요~

꽃들도 저보다 훨 잘 가꾸고  자연 지형에 알맞게 꾸민 정원은 자연스럽고

경사도를 계단식 정원으로 꾸민 정원이라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지요~

시원한 국수를 오이냉체 양념에 맞있게 비벼 먹고

꽈리고추를 새우넣어 조린 꽈리고추 조림을 주어 가지고 왔는데

언니와 내가 먹기엔너무 매워 매운고추를 좋아하시는 목사님 사모님을 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