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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과 속초에 큰 불이나 국가 재난지역으로 선포 되다

오항리 모나미 2019. 4. 7. 23:48

매년 봄이 되면 서울에서 느낄수 없었던 바람의 위력을 춘천에서도 느끼고 있지만

최근 속초에 자리를 잡은 아들 때문에 속초의 소식도 자주 듣게 되는데

4월 4일 저녁 7시 경에도 통화 하면서 속초엔 태풍 같은 바람이 부는데 춘천은 바람이 없는지 묻더라구요

강원도엔 봄이면 늘 바람이 많이 불더라 했더니...

밤새 속초 고성에서는 불이 태풍급의 바람을 타고 속초시를 마비시켜놓았군요~

제발 우리 회원님댁에는 별일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전 요즘 화단의 길을 만들고 있어요~

매년 풀 뽑기가 힘들어 길 만이라도 풀을 뽑지 않으려고 재초 매트를 이렇게 깔았었지요



그런데 겨울에 눈이나 살짝 얼어 있을대에는 미끄럽더라구요~

그래서 아래에 깔아 주었던 부직포를 위로 올려주고

야외 식탁 커버를 다시 하면서 낚은 커버는 잘라 화단 길에 깔아 풀이 자라지 못하게 깔아 주었어요~

감자 심은 이랑 사이에도 제초 매트를 깔아 풀도 잡고 습기 증발도 막을 요량으로 이렇게 작업했어요~^^*


또 요즈음이 새들의 산란기 인가 봐요~

이렇게 제가 없는 사이에 가끔 새들을 잡아 놓아요

하우스 안으로 날아온 새들은 영락없이 우리 고양이 한테 수난을 당하더라구요

새들이 고개를 조금만 아래로 내려다 보면 하우스 사방이 열려 있는데

꼭 하늘 위로만 날으려 하다가 지쳐서 땅으로 내려오면 고양이가 공격을 하더라구요

하우스는 위에는 늘 비닐이 덮여 있거든요

제가 기르는 고양이라 사료만 먹는데 생쥐며 새나 뱀까지 어떤 때는 다람쥐까지도 잡아 두었더라구요 

일단 움직이는 것은 무조건 따라가 잡으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있을 때에는 못잡게 고양이를 붙들고 있는데 ...


하우스 속 원종 튜립들이 먼저 나오네요~






수선화가 꽃대 하나에 꽃 한송이가 일반적인데

이 아이는 꽃대 하나에서 3송이의 꽃을 피웁니다^^*


화단 길 제초 메트 아래에서 나오는 은방울 줄기들을 걷어내 화분에 가식에 두었어요

분홍 프리지어

봉봉데이지

밤 기온은 아직 영하인데 모종들은 많이 자랐군요

추워도 노지에서도 봄 꽃들이 나오구요~

무스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