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20년 전원일기/2015년 오항리일기

꽃밭 속에 묻힌 편편한 큰 돌

오항리 모나미 2015. 8. 16. 15:48

 

 흰색과 노랑색의 에키네시아를 모아 심으려고 땅을 파다가 보니 엄청 큰 돌을 발견했다

큰 곡괭이를 가지고 들어 보려 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아 그대로 두고

위에다 작은 돌들을 모아 쌓은뒤 돌탑을 쌓으려고한다

어쩜 이렇게 판판한 돌이 여기있었을까

돌들을 옮기며 탑을 만들다가 소나무 옹이진 부분으로 타조를 만들어 세워둔 조형물이 아래 받침으로 쓴 나무가 장시간 사용하다보니

섞어버려 타조가 그냥 땅에 나뒹굴고 있는게 생각나

밑빠진 항아리를 여기에 세우고 타조를 위에 얻어 놓으면 될것 같아 만들었다 

이제 가져다 올려 두기만 하면 되겠다^^*

더덕 줄기가 자전거를 잘 타고 올라갔다

이 조팝은 심심하면 꽃을 피운다

이 아이도 한쪽으로 잔잔하게 경계목으로 심어도 좋을것 같다

붉나무인지 두릅인지 모르겠다

 

 

 

버베나들

 

장마때 짧게 전지해준 패츄니아가 이제 다시 꽃을 올린다

 

불사조 한련화

한련화

???

다알리아

부용

수박풀

당아욱

 

 

 장마가 요즈음 다시 개화한다

 설악초

 

 

칡꽃 

닭의장풀 

벌개미취 

 메꽃

 

메리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