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항리 모나미 2013. 8. 19. 12:29

 후쿠오카는 서쪽 뱃부는 동쪽이라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냉방 잘된 대형 버스에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이런 풍경들은 참 좋더라구요~

 

우리는 이 가마도 지옥 이라는 곳에서 구경을 했는데

짧은 반경안에 여러가지 지욕이 모여 있어 별반 걷는곳 없이 구경하고

일행중 몸이 않좋은 친구가 있어 시간 될때까지 족욕을 했습니다

입구에 큰 가마솥이 하나 걸려 있네요~

 

 진흙이 펄펄 끓고 있어 대머리 같다고 대머리지옥이래요

 

 온천에 포함된 광물질 성분에 따라 이렇게 다바 색깔처럼 보인다고 바다지옥

 이것은 산화 철이 많아 피처럼 보인다고 피지옥

 

호흡기가 안좋은 사람은 뜨거운 수증기를 들어마시면 좋다고 하는군요 

 온도가 100도를 가르키고 있기 때문에 수증기가  뜨겁기도 하지만 엄청난 증기 대문에

 바람의 방향을 잘 타야 이 온도계를 찍을수 있어요

 여기서 1시간 정도 머물렀다가

 버스를 타고 다시 후쿠오카와 뱃부의 중간 정도쯤 되는 아소로 이동하는데

역시 넓은 초지가 많아 부럽더라구요

 

 구불구불한 도로를 흔들리는 버스 속에서 사진을 찍기에 꺠끗한 사진이 아니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