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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저도 꽃 모종 정식하고 왔습니다^^*

오항리 모나미 2013. 3. 15. 18:51









아파트 베란다에서 2월에 파종하여 기르던 식물들과

지난번 공유해 주신 델피늄,꽃양귀비,한련화,낮달맞이,산나리등등

그리고 겨울동안 집으로 데리고 왔던 제라늄,라벤더,란타나,파인애플 세이지등등

식물들을 승용차 가득 싣고 토요일 첫 새벽에 출발하니 7시경 도착 되었지요

 

땅이 좀 건조 하더라구요

그래서 꽃삽을 들고 모종 심을 구멍을 파내고 주전자를 이용해 물을 미리 충분히 주었지요

그리고 미리 한 2일 물을 주지않고 건조하게 관리하던 모종 트레이의 식물들을

뾰족한 나무 젖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꺼내어 젖어있는 구멍에 놓고 주변의 흙으로 꼭꼭 눌러 주었답니다

그리 뜨겁지 않은 태양과 봄바람도 조금 있었지만 식물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은 아니더라구요^^*

 

그리곤 저 비닐 하우스에서 겨울을 보낸 장미랑 백합 다알리아 칸나 구근과

419모임에서 공유받은 글라디올러스 아마닐리스등등을 심고

저 컨테이너를 뜨거운 태양에서 보호해 줄 나팔꽃 풍선덩굴,유홍초등 덩굴식물 씨앗들을 심었답니다

 

주말에만 들어가 일을 하다보니 항상 시간이 촉박 하더군요

어둠이 내리기 전까지 열심히 심고 피곤한 몸을 컨테이너 하우스에 뉘였는데

남편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팔 다리를 주물러 줍니다^^*

스르러 잠이 들었나 싶은데 후두둑 후두둑 빗소리가 들리더니 재법 세차게 아침까지 비가 내리네요

와~ 우리 식물들이 무척 좋아 하겠네~

 

컨테이너 아래쪽으로 소양호가 보이지요?

가장아래 그림은 우리 이웃 마을 가는 길이 예요

출처 : 한국종자나눔회
글쓴이 : 모나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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