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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 성과 성 주변을 도는 유람선
오항리 모나미
2013. 3. 9. 21:52
우리의 옛 성들은 주로 산 꼭대기에 있어 산성이라 하잖아요
남한산성 ,북산산성 등등 말이지요
그런데 일본은 대부분 평지에 성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침략자들이 쉽게 침공하지 못하도록 혜자라고하는 수로를 2중 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것이 마츠에 성입니다
성 안에는 이처럼 이들이 예날에 사용하던 갑옷과 투구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아래 부터는 이 마츠에 성을 한바퀴 돌게 되어 있는 외부 혜자를 유람선으로 도는 코스 입니다
얼마나 따뜻한 지역인지 2월인데 나무들이 이리도 울창합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좋아 사진을 자꾸 찍게 되더군요
다리 폭이 짧은 것도 있고 이렇게 폭이 넓은 곳도 있는데 여기서는 물과 다리아래 공명을 이용해 뱃사공이 노래를 불러 주더라구요~
약 40분 정도 이 작은배로 관광을 하게 되는데 바람이 무척 차가웠어요~
그래도 다행스럽게 다다미 방처럼 구며진 이불이 덮여진 테이블 아래는 따끈 따끈 엉덩이가 따뜻했어요
그런데 왜 저렇게 엎드려야만 했을까요?
아주 옛날에 만들어진 교각과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교각가지 많은 다리 아래를 지나가게 되어 있는 코스인데
저렇게 낮은 다리를 지나가야 되는 경우엔 "수구리~"라는 우리말을 하는데
천막 지붕이 내려오기 때문에 저렇게 테이블에 고개를 바짝 붙여야될 정도 였습니다
그런 곳이 한 5번 정도 되는것 같았어요
마츠에 성이 보이는군요
난 무엇보다 이 울창해 보이는 숲이 좋아요~
우리 일행이 이 배를 탄 것이지요
과자와 오뎅 모찌등을 파는 마츠에 과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