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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일 짜리 태명 슬이

오항리 모나미 2013. 1. 23. 19:16

2013년 1월 17일 아침 10시 50분에 슬이가 태어 났다

 

 생후 3일만에 조리원으로 옮겨 온후

사위가 출산 휴가를 받아 영은이 옆에 있기에

난 춘천에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남편 출근하는 길에 서울로 갔다

5일만에 초유가 나와 유축기로 뽑아내는데 젖꼭지가 많이 붓고 쓰리다고 난리인데도 50미리 정도가 나와 먹였다 

 조리원에는 15명이나 되는 신생아들이 있었는데 예민한 아이들이 많아 여기 저기서 우는 바람에

태중에서도 도서관에서 혼자 있던 조용한 분위기를 찾는지

엄마 옆에 와서 이렇게 얌전하게 잠을 잘 잔다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칭얼대면 엄마 옆으로 데려다 주는 모양이다

아직 한쪽 눈만 감았다 떳다 한다

 

사위가 21일 월요일 출근 했다가 내일 까지 출산휴가라고 하기에

두산으로 가서 김치 찌개와 두부조림 전복죽 등을 끓여놓았다

 

22일 사위를 밥먹게 집으로 오라고 한후 아기좀 보다가

오후 2시에 영은이 맛사지 받으러 가기에 나와

 청량리롯데에서 고향초 만나 1시간 정도 이야기 하다가

오후 4시16분 itx 타고 왔다 남편도 감기 기운이 있다며 일찍 퇴근해서 마중 나왔다

새벽에 나도 조금 추운것 같았는데 김치찌개를 데피지 않고 먹었더니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며 감기도 함께 온것 같다

롯데에서 약을 지어 왔기에

오늘은 남편과 둘이서 기침을 해대며

하루 종일 감기 치료에 노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