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이네요
이번 겨울엔 눈이 퍽 많이 오기도 하고 자주 내린다
쌓인 눈이 녹기도 전에 또 오고 또 오고 하여 얼음위에 눈이 또 쌓이기 때문에 미끄러운 곳이 많다
집에 올라오는 길이 길고 경사가 높기 때문에 한번 내려 가려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
영석이가 사온 눈쓰레 2개를 맞대어 버스 종점까지 길을 내는게 벌써 4번째다
이번 겨울 처럼 눈이 자주 오는 해는 처음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춘천 시내로 나가는 배후령 터널이
지난해 3월 개통 되었기 대문에 나들이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이지요
눈 내린 오항리 사진을 찍기위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ㅎㅎ 요게 액자 일가요??
창문 일까요??
2층 창 밖으로 내다 본 호수와 산이 있는 제 정원입니다^^*
아래 꽃밭만 제 게 소유권이 있지만
전 저 소양호와 앞산 까지도 내꺼라고 주장한답니다^^*
제가 늘 보고 즐기니 제꺼 아니겠어요?
이렇게 많은 눈이내리니
넓게 만든 이 데크위 눈 쓸어 내는게 제 일이 되었네요
남향이라 왼만큼만 내리면 햇님이 다 녹여 주는데
이렇게 많이 눈이 쌓이고 계속적으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다 보니
눈이 녹지를 않습니다
하우스 위에 앉은 눈들이 햇빛이 나면 아래로 떨어져
1미터도 넘께 쌓였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집 올라오는 길이 경사도가 꽤 있고
아래 버스 정류장 까지 약 100미터는 될꺼예요
눈을 치우지 않으면 미끄러워 올라 오기 함든 구역이
대략 50미터 정도 될꺼예요
내려 갈때가 더 위험하지요
다행스러운 것은 이 길도 정 남향으로 있기 때문에
이 삽으로 한번만 긁어주며 내려 갔다 오면
햇님이 남아 있는 눈은 이렇게 녹여 주며 증발 시켜 준담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렸기 대문에 우리집 차는 버스 정류장에 세워 두었고
겨우 한사람 다닐 정도만 눈을 밀어 냈기 때문에 요 정도만 길이 들어 났어요
그래도 우체부 오토바이는 충분히 다닐수 있지 않겠어요?
오늘은 춘천 기온이 -23도
실내온도 23도
그래도 바람이 없어 어제보다 덜 추운것 처럼 보이네요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이시간 햇빛이 아주 좋습니다
이 정도 햇빛이면 비닐하우스 온도 영상 15도 쯤 되겠네요
이제 하우스로 일하러 가야 겠어요~
하우스 내 길을 다시 다시 만들고 있다
저 위에 파이프가 조금 키가 큰 사람에겐 머리가 닿기 때문에 저 블럭 높이 만큼 땅을 파내고
그 흙은 화단에 넣는 작업을 한다
하우스 입구 에서 볼때 왼쪽엔 수도관이 매설 되어 있어
그 부분엔 콘크리트를 했기 때문에 땅을 파기가 어려워 벽돌로 길에 깔았다
해서 보기에 갈금하지 못해 조금은 지저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