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가장 춥다고 하는 12월 26일의 오항리 온도
저녁 뉴스 시간에 금년 들어 가장 춥다는 일기 예보에
전 비닐하우스 식물들이 걱정 되더라구요~
게으름 때문에 좀더 적극적으로 하우스의 난방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즈음 남편이 오항리 첫 버스를 타고 출근 하는데
6시 50분경 집에서 출발 한답니다
저도 남편과 함께 옷을 든든하게 입고 카메라를 챙겨
비닐하우스로 내려가려고 나오는데
현관문 손잡이가 이렇게 얼어 붙었습니다
가온하지 않은 2중 하우스의 온도는 -9도로 군요
이 온도에도 찬 비바람은 막아주기 때문에 비올라와 로즈마리등은 파란 잎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요
아래 사진은 작업대 아래에 땅을 조금 파고 식물들을 넣은후 집에 있는 얇은 비닐을 덮어주고
60촉 백열등을 밤에는 켜 주어 조금이나마 열기를 보태주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평소 4~5도는 유지가 되더니 오늘은 2도로군요
그래도 밖에 있는 식물들하고 10도나 차이가 나는군요
손이 시려워 다시 하우스 문을 잘 닫아주고 집으로 올라왔지요
동지 지난지 얼마되지 않아 7시가 지났지만 아작은 어둑어둑합니다
아침 7시 15분
이제는 지은지 딱 일년이된 우리집 거실에서 2층 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온도계를 놓은후 측정하니 딱 20도 입니다
보일러 온도는 22도로군요
외부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 온도계를 가지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제서야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추운 날씨라 소양호의 물안개도 많이 피어 오르네요
남쪽은 집 외벽이 막혀 있는 곳에 자동차를 세워 두었기 때문에 그 위에 온도 계를 올려 놓고 찍었습니다 -12도
여기는 사방이 툭 터져 있는 데크 위 야외 식탁에 온도계를 올려 놓고 측정하니 -14도입니다
외부 온도를 측정하고 들어오니 8시가 조금 지났네요
이제는 게스트룸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요즈음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일러 밸브를 반쯤은 잠가두고 있습니다 17도로군요
아래 거실과 3도의 차이가 있지만 추울 정도는 아니지요
이 결과를 여러분들게 알려 드리려고 컴퓨터를 키고 지역 날씨를 보니 춘천 온도가 -15.3도로 나오는 군요
그런데 다음측 문제 인지 제 컴퓨터 문제인지 사진이 올라가지를 않네요
해서 하루 지난다음 오늘에야 올립니다
다행히 사진이 올라가네요~^^*
동 트는 아침 오항리 전경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새밑 모두 모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엔 바다님과 우리회원님들 가정에 만복이 함게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