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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원예치료 작품 전시회

오항리 모나미 2012. 11. 3. 07:06

매주 월요일이면 지능과 지체가 모두 장애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원예치료를 돕고 있답니다

1년에 한번 그 가족들과 각 기관들을 초청해 전시회를 가진답니다

대상자들 스스로는 손을 온전히 사용할수 없을정도로 중증 장애인들이라

그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 주면서 이런 식물들은 심거나

수경재배,오아시스에 꽃꽂이, 과일로 데코레이션 만들어 먹기등을 하지요

이 작품은 집으로 가는 길 이라고 만들었답니다

원에치료 주강사이신 선생님이 매번 소재들을 무엇으로 쓸것인지 구상하고

식물들 구매하셔서 가지고 오면

저는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 할수 있도록 돕기만 하지요

대상자들 보다 원예치료 선생님들의 손이 훨씬 많이 가는 작품들이지만

대상자들은 자신들이 이 같은 일을 해 냈다는 자부심으로 손뼉을 치며 무척 기뻐 한답니다

이런 꽃바구니 많이 버려 지잖아요~

예쁜 바구니 있으면 버리지 말고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런 식물들 심어 두면 좋겠지요?

이것은 유리 수반에 조금 굵은 자갈을 깔고 심은 것입니다

이끼를 덮고 이끼를 고정하기 위해 굵은 돌과 색돌로 모양을 냈지요

유리로된 화기에 색사(고운 모래)로 모양을 만든후

식물들을 심었구요

딸기 담는 프라스틱 바구니를 잘라 나무바구니에 연결해 아이비가 타고 올라 갈수 있게 만들엇답니다

9명의 대상자들을 3명의 선생님들이 함께하며 만들었지요

제가 봉사하는 사진이 찍혀 있기에 함께 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