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오늘아침 분할측량을 하러 오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7도 정도 되는 날씨라 바람이 없어도 쌀쌀하네요
그들이 올 시간쯤 되어 9시 부터 밖에 불을 좀 피워 쓰레기도 태우며
그들이 일을 하다가 볼을 쪼일수 있도록 배려를 하며 기다렸지요
10시경 도착해 측량장비를 모두 꺼내고 아래 꽃밭에서부터 시작된 축대에서 부터 대지 경계가 그려지는군요
하뿔사~ 여러분들은 건축 할때 분할 측량 먼저 하시고 집을 대지 안에 지으세요
준공검사 할때 없던 보일러실 창고가 생기고 보니 창고 건물이 경게를 벗어난 모양입니다
준공 검사 할때 보일러 실이 없었는데 보일러가 자꾸 얼기에 준공검사후 보일러실을 지었다고 이야기를 했지요
그러면 안되는데 하더니 대지의 경계를 보일러실이 걸리지 않도록 방향을 틀어야겠다며
어차피 대지 면적을 제외한 아래 윗밭 모두가 선생님 땅이니 대지 경계선을 조금 틀면 된다라고 하며
말뚝을 박을수 있는 곳은 나무 말뚝을 박고
돌맹이나 콘크리트가 쳐진 땅은 파란 스프레이로 표시를 한후 일일이 사진을 찍어 갔습니다
처리 기간은 7일~10일 정도 걸리며
전화가 오면 시청으로 나오시면 된다라고 하네요
휴~ 전 또 보일러실 헐어 내라고 하는줄 알고 마음 졸였네요~^^*
건물 앞면만 많이 보여 드린것 같아 뒷쪽에서도 한장 찍었지요
기와 위에 눈은 쌓인지 일주일도 넘었지만 북쪽이라 녹을 생각을 않네요
ALC를 건조시키기 위해 2층에도 보일러를 계속 가동하고 있는데 눈이 녹지 않는다는것은
얼마나 단열 처리를 잘 했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요??
그런데 말이지요
붙박이장을 만들고 공기 순환 구멍을 아래 위 2군데 씩 6군데를 만들었는데도 문을 닫아 두면 옷이 눅눅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실내외 기온차가 커서 그렇겠구나 싶어 장농 문짝을 하나씩 열어 두고 사용하니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부엌이 너무 높아 다락을 만들었는데
벽쪽에 이렇게 습기가 배어 나오네요
이게 집안 전체의 습기가 다락으로 올라간 것일까요?
아니면 외부에서 침입한 습기일까요??
다락방 문도 열어 놓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