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아바이 마을과 권금성

오항리 모나미 2011. 8. 10. 23:50

 

많은 날을 눅눅한 컨테이너 집에서 지내시며

오항리의 꽃밭을 지켜 주시는

70대 후반의 오라버니를 위해

당일 코스 설악산을 다녀 왔답니다

 

 오항리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미시령 터널을 지나면 울산바위 전망대 휴게소가 있지요

휴게소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먼저 속초에 있는 아바이마을에 들어갔지요

 여기를 가려면 이렇게 관광객이 직접 쇠 줄을 이렇게 끌고 건너 갑니다 이런 배를 갯배라 합니다

전 사진을 찍느라 읽는 것은 대부분 사진 작업을 하며 읽느라 사진만 찍는답니다

 

 배 두척이 쉴새 없이 왕래합니다

 ㅎㅎ 자전거나 손수레도 두 다리이고 사람도 두 다리라 200원씩을 받는데 강아지는 4다리이니 400원을 내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애완견 주인이 제가 안고 왔는데요 한다^^*

 선착장에 유리인지 아크릴인지 벗꽃 모양의 가짜 나무가 서 있군요

 

배를 타고 건너오면 해수용장이 있지요 

아바이 마을이 생긴 유래 간판을 그대로 찍었습니다

 

오징어 배도 몇 척이 있더군요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한 10분정도 올라가니 장관이 펼쳐 지네요 

 

 

 

 

권금성에서 바라본 울산 바위 

 

 

 

설악산 국립공원을 나와 돌아 오는 길은 한동안 산사태로 통행이 금지 되었던 한계령길로 오려고 양양쪽으로 내려 오다가

동해 바다에 발을 담그지 않고 돌아오면 후회 될것 같아 설악해수욕장에 들어갔지요 

오늘은 태양이 뜨거워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네요 

 

뜨거운 모래와 시원한 바닷물에 바지를 적시며 발을 담근후 한계령을 넘어 돌아오는데 

설악의 멋진 풍관은 많이 만났지만 이렇게 연무가 끼어 사진은 찍지 않고 한계령 정상 휴게소에서 마지막으로 쉬었다 왔지요